안녕하세요, 오늘은 멜로가 체질 명대사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에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드라마
멜로가 체질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당시에는 못 보고 최근에 정주행을
하면서 드디어 보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를 왜 그 때는
안 봤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특히나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엄청나게
많은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매 회마다 꿀잼이고 대사들도 엄청나죠.
제 취향이라 더 재밌게 봤던 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멜로가 체질 명대사들을
간단하게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자기 입장이라는게 있지만 우리 나이에
안 한다는 말 더 신중해야 하는거 아닌가?
기회라는게 그렇잖아. 주름이 다 빼앗아가.
나이 먹을수록 잘 안오잖아.
이 사회가 그래요. 그러보니까 안하겠다는 말.
나 해본 기억이 멀어, 그게 뭐라고 그런 말도 못하고
왠지 슬프지만 내가 안한다고 하면
자기가 하겠다는 애들이 뒤에 백만명이 서있어"
멜로가 체질 명대사 쭈욱 정리해볼게요.
"헤어지는 이유가 한 가지일 수는 없지.
한가지 이유로 사랑했던 건 아니었을거 아냐"
"만약 사랑한 이유가 한 가지뿐이라면?"
"둘 중 하나 아닐까? 금새 증발되어버릴
그 하나에 대한 짧은 호기심. 혹은 불결한 목적을 지닌 접근
아 몰라, 어쨋든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 거야.
소모가 덜 됐으면 굴러가고 안됐으면 안굴러가고"
"우리 떨어져서 일하고 서로 바빠지더라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개뿔, 그러지 말자.
매일 보는거야, 싸우더라도 얼굴 보고
시원하게 멱살 잡고 매일 보는 거야, 매일"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들춰서 보이는 건 사랑하는 마음인데
시작하고 난 후에
들춰서 보이는 건
미워하는 마음 아닌가?"
"세상에 가벼운 고백은 없고
내가 싫다고 해서
상대방 마음에 대해 책임이 없는 건 아니에요
어쨋든 그 마음이 움직인 이유는 당신이니까"
멜로가 체질 명대사 정말 너무 많아서
뭘 정리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사는게 그런 건가.
좋았던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 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
"고슴도치 두 마리가
복잡한 미로 속을 헤매면서
서로 푹푹 찔러대고 이젠 막 피가 철철나요
그러다 견디기 힘들어 미로에
불을 지르고 찰출해버리네
둘이 있던 공간이 사라지고
눈을 떴는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그 마음이 하루갈지 천년갈지 생각하지마
마음이 천년갈 준비 돼있어도
몸이 못 따라주는게 인간이야.
시간 아깝다 야"
멜로가 체질 명대사 슬슬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이 만든 말 신경쓸일 있나.
사실이 아닌 말 무슨 힘이 있다고"
"그 말들이 모이면 덩치 큰 멍청이가 되지.
멍청이가 힘자랑하면 사람이 다쳐요"
"그 사람이 손을 잡아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져
기대도 될 것 같고
안아도 될 것 같고
후회하지 않을 것 같고
뭐, 그런 믿음이 깨져가는 과정이 연애지만"
"다툼이 헤어짐은 아니라는 것을
서로 암묵적으로 믿게 된 어느 시기
우린 그 믿음 안에서 안심하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안심 안에서
이미 알고 있던 서로의 다름을
처음과 다르게 용인하지 않았다.
그렇게 다툼은 반복되어가고 더욱 치열해졌다.
아니 치사해졌다."
"처음 사랑할때 우린 사실
상대에 대해 많은걸 알지 못한채 시작한다.
몰랐던 사실중엔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겠지만
좋은점이 더 많은 경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고
심지어 나쁜 것들은 대개 모양새도
화려해서 눈에 더 잘띈다는 당연한 진리
실망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상대를 알아간다는 것 또한 변수의 연속
사랑은 결국 변수와의 싸움"
"어련히?
남자가 여자를 좋아할 땐
일곱살 난 아이와 같은 거에요.
'어련히' 같은 느긋한 여유가
일곱살 난 아이에겐 존재하지 않는다고"
"작가님 좋아하는 내 마음이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해결해야 할 만큼..
내가 좋아해요"
이상 멜로가 체질 명대사를 몇 가지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