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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확인!

뵐게요 봴게요 / 뵈다 봬다

뵈요 봬요 /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서로가 육성으로 대화를 하는 경우라면

맞춤법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은 없을 텐데요.


서류를 작성한다거나 카톡 및

기타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할 땐

직접 글자를 적을 때 헷갈리는

우리말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뵈다와 봬다

그리고 뵐게요 봴게요, 뵈요 봬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의 구분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뵈요 & 봬요'


여기서는 "봬요"가 맞습니다.

(뵈어요)의 줄임말이기 때문이에요.


'봬'를 '뵈어'로 바꿔서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경우 '봬'를 쓰면 됩니다.


사실 "봬요" 만 빼고

모두 '뵈'로 쓰는 것이 맞다고 해요.


* '뵈다 봬다' 구분


<뵈다>

'보이다'의 준말


예) 화가 나니 눈에 뵈는게 없다.

예) 아버지를 뵈러 고향에 간다.


<봬다>

봬는 뵈어의 준말로

'뵈어다'로 사용할 수 없으니

틀린 말입니다.



쉽게 맞춤법 구분을 할 수 있겠죠!?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


후자에 나오는 봽겠습니다는 뵈업겠습니다로

자연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뵙겠습니다'가 맞습니다.


[뵐게요 봴게요]


이 또한 마찬가지죠.

뵈얼게요가 부자연스러우니

'뵐게요'라고 표현하면 되겠죠.




자, 또 다른 구별법이 있습니다.


'ㅚ'에는 '하'를 넣고

'ㅙ'에는 '해'를 넣어보세요!


뵐게요는 할게요로 자연스럽죠.

봴게요는 핼게요가 되어 부자연스러움


뵈다는 하다 / 봬다는 해다


이런 식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름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이죠.


지금까지 뵐게요 봴게요, 뵈다 봬다,

뵈요 봬요, 뵙겠습니다 봽겠습니다에 대해

어떠한 맞춤법이 맞는지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